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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등급 A·A, 키움증권 손잡고 IPO'속도'

Sep. 2026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인 휴런이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기술특례상장을 노리고 있는 휴런은 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기술성평가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안에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런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기술성에 대해 A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재무요건과 별개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거래소에서 만든 상장 트랙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휴런에 대한 기술성평가 결과는 예비심사 청구 기준선인 A·BBB 등급을 웃도는 평가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자격이 갖춰진 만큼 휴런은 연내 한국거래소에 청구할 예정이다. 휴런의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 업무는 키움증권에서 맡았다. 휴런은 연초 키움증권과 주관계약을 맺고 IPO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휴런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뇌신경질환의 진단과 분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2019년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1년 식약처 인허가를 받으며 상용화를 시작했고, 기술개발을 거듭하며 사업모델을 발전시켰다. 현재 뇌졸중·파킨슨병·치매 등 주요 뇌질환의 진단과 정량분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사업화한 상태다.


이중 파킨슨병 진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같은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 진단을 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없으며,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혀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전해진다. 뇌졸중·치매 진단에 있어서도 탄탄한 기반을 갖췄다. 전문평가기관에서도 휴런의 기술력에 대한 큰 이견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사업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싱가포르·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또 휴런의 AI 의료진단 기술이 향후 신약개발 등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및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해 두루 인정받은 덕분에 휴런은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문턱이 높아진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은 만큼 IPO 완주 가능성이 크다. 최근 기술 특례 트랙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은 상장 최소 기준선인 A·BBB 등급보다 높은 A·A 등급 이상을 받았다. 니어스랩 · 인제니아테라퓨틱스 ·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등이 대표적이다. 휴런의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키움증권의 IPO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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